
퇴근 후 맥주에 꼬치가 당긴다면 무조건 가야 하는 술집. 지인이 소개해준 영통, 망포 동네 맛집이다. 맥주 한잔 하러 갔다가 소주 두병 먹고 나와버렸으면 말 다한 거 아닌가요? 진짜 망포역이 바로 근처라 위치도 너무 좋고 1호점은 시끄럽지도 않아 조용히 즐기기 너무 좋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는 걸 추천한다. 가게 사장 아님. 광고 아님. 내돈내산임.
하시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14번 길 41 토야프라자 1층
하시 주차 : 토야프라자에 유료주차 또는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영업시간>
월요일 정기휴무
화 ~ 일 17:00 - 새벽 2:00 ( 새벽 1:30 라스트 오더 )
하시


단체가 아니라면 1호점으로 가는 것이 더 아늑하고 조용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날은 평일이었는데 오픈 시간인 17:00에 바로 갔더니 첫 손님이어서 맛집 오픈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날씨도 비가 와서 비 맞으면서 밖에 있다가 들어왔는데 너무 시원하고 쾌적한 것이 첫인상부터 좋았다. 내부 분위기도 뭔가 친숙하니 동네 찐 맛집 같고 퇴근 후 가기 딱 좋은 느낌이 들었다.

2호점은 단체석까지 완비되어 있는데 하시에서 100M 직진 후 2층으로 가면 된다. "이차" 이름은 다르지만 하시 2호점이 맞다. 그리고 이름이 궁금했는데 하시는 일본어로 젓가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젓가락인 만큼 튀김류가 유명하다고..(?)

나의 픽은 꼬치. 이자카야의 상징 아닌가요? 은행 러버에게는 은행 꼬치 너무 맛있었고 닭날개도 그렇고 적절하게 다 구워져서 냄새도 안 나고 나와 지인의 입엔 딱 맞았다. 모듬덴뿌라랑 오코노미야끼가 겉바속촉이 장난 아니라고 맛있다 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갈 거다. 모듬덴뿌라기다려라. 혼내주도록 하지.
메뉴판




다들 사케와 함께 안주를 먹던데 사케를 잘 몰라서 진로와 먹었다. 다음엔 사케랑 먹게 사케 추천받아요!
총점
★★★★★
'수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원 / 인계동 맛집 ] 양도 많은데 맛도 있다? 가성비 갑 나혜석거리 파스타 집 "도프셰프" (0) | 2022.12.21 |
---|---|
[ 수원 / 아주대 맛집 ] 찐 단골 집. 육회와 파스타 그리고 소고기무국 까지 "권육회" (0) | 2022.11.03 |
[ 수원 / 광교 맛집 ] 광교 카페거리의 "카이센키친" 후토마끼, 카이센동 그리고 하이볼의 조화... (0) | 2022.10.19 |
[ 수원 / 광교 맛집 ] 광교 호수공원 뷰 브런치 맛집"세상의 모든 아침" (2) | 2022.08.22 |
[ 수원 / 행궁동 맛집 ] 나만 알고싶은 데이트 맛집 & 술집 "카네기 (Carnegie)" (0) | 2022.07.26 |
댓글